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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벗바리 대전곱창맛집, 곱창전골로 아내와 반찬으로 4살 아들 다 만족

벗바리 대전곱창맛집, 곱창전골로 아내와 반찬으로 4살 아들 다 만족


아내가 곱창전골이 먹고 싶다고는 하는데 4살 호진군과는 안맞아서

미식가인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곱창전골도 맛있게 하고 호진군도 잘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이 다양하게 나오는 갈마동에 벗바리 곱창을 추천해주었습니다.



벗바리가 뭘까 한참 생각을 하다가 뜻을 찾아봤습니다.


벗바리 :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뒤에서 보살펴 주는 사람


한마디로 말해서 겉으로 드러나게 행동하는 친구가 아닌 친구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고 몰래 뒤에서 지켜봐주고 도와주는 좋은 친구네요^^


곱창전문점이니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뒤에서 손님들을 보살펴주는 사람" 이런 뜻이 될라나요 ^^; 암튼 생소한 말이지만 벗바리라는 말 좋은 뜻이네요^^



벗끼리 자리가 없을 만큼 많은 분들이 왔네요^^



벗바리에서는 곱창, 대창을 한우만 도축하는 논산 도축장에서 거래한다고 하네요^^



요리를 위해 꺼낸 곱창을 찍었는데 싱싱함이 살아 있는 것 같습니다 ^^



손님들이 많아서 분주하게 움직이시는 사장님^^;

아내분은 서빙을 하고 두 분이서 열심히 장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벗바리 곱창을 열어서 장사하신지 5년이 되었다고 하는데

아내분과 사장님이 손발이 척척 잘 맞아서 움직이는 게 눈으로 보였습니다.



벗바리 곱창 메뉴판입니다.

아내와 곱창전골 중을 시켰습니다.


 

가장 먼저 나가는 선지국들이 나란히 놓여있었습니다 ㅎ



반찬들이 정말 다양하죠? ^^ 호진군이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이

미식가인 친구의 말대로 정말 많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



싱싱한 간과 천엽이 반찬으로 나왔습니다.

이 메뉴는 저만 좋아라 하며 다 먹었습니다 ㅎㅎ



소주와 함께 먹고픈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운전을 해야 되기에 오늘은 사이다로 달래봅니다 ㅎㅎ



드디어 곱창전골이 나왔습니다.

아내가 제일 좋아라 하더군요^^;



아내가 먹는 맥주를 놓고 찍으며 눈으로 대리만족했습니다 ㅠ.ㅠ

아웅~~ 먹고싶어라!! 아내가 빨리 운전을 하면 좋을텐데..



드디어 곱창전골이 다 익었습니다 ^^



먹으면 먹을수록 곱창전골이 한잔하자고 자꾸 유혹하네요 ㅠ.ㅠ

오늘은 곱창전골이 먹고싶은 아내를 위해서 벗바리를 갔지만

다음에는 친구들과 함께 마음컷 한잔하러 와야겠습니다.



호진군도 계란찜과 새우튀김, 콘치즈와 함께 밥을 폭풍흡입 중입니다 ^^;



아빠 맛있게 먹고 있는데 왜 사진을 찍어요!! 라는 표정에

사진기를 얼른 내려왔습니다 ㅎㅎ


암튼 아내가 먹고 싶다는 곱창전골을 위해 벗바리 곱창에 왔으나

반찬이 푸짐해서 4살 호진군까지 만족시켜서 마음에 드는 맛집이네요 ^^;

대전곱창맛집으로 점찍어 놨다가 가족끼리도 오지만 친구들끼리도 와야겠습니다.


< 벗바리 곱창 >

주소 : 대전시 서구 갈마2동 1061번지

전화 : 042-526-7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