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예술가로 만든 대청호 두메마을 하늘강 아뜨리에
"아빠 내가 은행잎 모아서 하트 만들어 줄께!!"라고 말하며 하트를 만들고 있는 아들^^
이렇게 진지하게 하트를 만드는 모습을 보니 4살짜리 꼬마같지 않습니다 ^^;
아들에게 이렇게 예술가적 기질이 있을 줄 몰랐습니다.
이정도면 아빠인 제가 감동먹을만하죠? ^^; 아들이 기특하기만 하더군요 ^^;
하늘강 아뜨리에 공방 초대받다
대청호 두메마을에 있는 하늘강 아뜨리에 소장님의 초대로 왔는데
대전에 이런 곳이 있었나 할정도로 농촌이였고 공기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마음까지 따뜻하게해주는 군고구마와 생강차를 대접받았습니다 ^^;
두 부부가 같이 하늘강 아뜨리에 공방을 운영한지는 20년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
백자와 산청토를 섞어서 만든 이쁜 도자기들과 그릇들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저도 나중에 좀 나이가 들면 귀농도 생각하는 데 두 부부가 저에게는
참 이상적인 모델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 참 부러웠습니다.
사진작가로 변신한 아들
곳곳에 예쁜 예술작품들이 많이 있으니 아들도 사진작가로 변신해서 사진찍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사진찍으려고 구도 잡고하는 폼이 예사롭지 않죠? ^^
제가 보지 못한 좋은 사진들을 종종 담아내는 데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진을 찍고 나서 이렇게 해달라고 코치하는 아들 ㅎㅎ
이런 아들의 모습때문에 요즘 제가 사는 것 같습니다 ㅎㅎ
꽃을 든 남자
잠시 밖에 나가서 신나게 놀고 들어와서 저에게 전해준 꽃 ^^
아빠주려고 꽃을 꺾어왔다고 말하며 쑥스러운지 머리를 만지작 거리는 모습에
남자이긴 하지만 감동이였습니다. 아들 고맙다 ㅎ
자연과 함께 그리고 예술작품들과 함께하니 아들의 예술적인 재능들도 나타나는 것 같네요^^
은행잎으로 하트를 만들때는 행위 예술가로 꽃을 주었을때는 이벤트 예술가로
그리고 예술작품을 찍는 사진작가로 수시로 예술적인 재능이 바뀌는 아들 ㅎㅎ
어떤 모습으로든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이 아빠가 기원하고 도와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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