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터지는 유아어록 막내이모는 막~ 이 휴대폰 내꺼라고 해
아들이 한동안 빵터지는 어록을 안남겨서 심심했는데 이제서야 어록을 남기네요 ㅎ
유아어록을 남긴 아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
어제 퇴근 후 아들을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오는 차 안에서의 대화입니다.
아들 : 아빠!! 나 외할머니집 가고 싶으니 데려다 줘!!
아빠 : 갑자기 외할머니집은 왜? 외할머니가 좋구나? ^^
아들 : 웅!! 외할머니가 좋아!! 근데 큰이모는 호진이 막 괴롭히고 막내이모는...
(갑자기 씩 웃으면서)
막내이모는 막 이 휴대폰 내꺼라고 해!!
아들의 빵터지는 말에 한참을 웃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아내에게 물어보니 막내처제가 몇번 그렇게 말한 것 같다고 하더군요 ^^;
큰이모와 막내이모도 좋다는 아들
막내이모와 큰이모도 웃으면서 좋다고 나중에 말하는 호진군^^
이모들이 호진이 미워서 그런게 아니라 좋아서 장난치는 거야^^
암튼 아이들은 솔찍하고 바로 바로 기억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아들 앞에서는 정말 말 조심 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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