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 중 최고인 굴파전과 파김치, 장모님의 사랑 가득
저녁을 먹고 2시간 정도 지나니 조금씩 출출해지기 시작해 야식이 조금 생각이 났는데
갑자기 장모님께서 찾아오셔서 직접 만드신 굴파전과 파김치를 주시고 가셨습니다.
얼마 전에 지인이 굴파전을 먹는 것을 SNS에 올려서 먹고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장모님께서 이렇게 해서 가지고 오실줄을 꿈에도 생각을 못했습니다.
파김치도 정말 맛있어 보이죠? ^^
장모님이 통영 잠깐 갔다오시면서 굴을 사오셨다고 하는데 그 굴로 만든 굴파전과
파김치는 입안에서 정말 환상의 궁합이였습니다.
이렇게 파김치와 굴파전을 넣으니 제가 먹어본 야식 중에서 가장 맛이 있더군요^^
호진군은 굴파전을 처음에는 호기심이 생겨서인지 관심을 가지고 조금 먹어보더니
자기 입맛에는 맞지 않아서 먹지 않았지만 아내와 저는 굴파전을 눈깜짝 할사이에 먹어버렸습니다.
장모님의 사랑이 가득 담긴 굴파전과 파김치 먹은 저는 정말 행복한 사람인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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