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야식 주먹밥 만들기, 재미있게 맛있게 얌얌
밤에 자다가 일어나더니 갑자기 배가 고프다고 저를 깨우는 호진군 ^^;
저녁을 든든하게 먹었는데도 배고프다고 하는 호진군의 먹성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만큼 저의 기운을 쭉 뺄 정도로 열성적으로 놀았으니 배가 고프겠구나 하는 생각도 문득 듭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기운을 쭉 뺄 정도로 호진군을 맞춰줬더니 저도 문득 배가 고프긴하더군요
집에 김자반이 있다는 것이 생각이 나서 호진군이 좋아하는 주먹밥을 야식으로 만들어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김자반과 밥을 준비하고 주먹밥 만들어먹자고 하니 좋다고 하더군요^^;
호진군이 만든 주먹밥입니다. 손으로 쪼몰딱 쪼몰딱하면서 정성을 들여서 만든것이라서 그런지
먹지말라고 하면서 그릇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주먹밥을 만들었습니다.
이건 제가 만든 주먹밥입니다. 저의 입 크기에 들어갈 정도로 크게 만들었습니다 ^^;
야밤에 자다말고 일어나서 아들과 주먹밥을 만드는 것이 웃음이 나기도 했지만
나름 주먹밥을 만들면서 손으로 쪼물딱 거리기도하면서 먹으니 재미있으면서도 맛이 나네요^^
호진군과 야식 주먹밥 만들기에 푹 빠졌습니다.
손으로 쪼물딱 만지는 것이니 만지기 전에 손을 씻어줘야 되고 다 만들고 나서 손을 씻어줘야 되는
조금의 번거로움은 있지만 나름 재미있는 주먹밥 만들기였습니다.
호진군과 주먹밥 만들기 종종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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