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맛집, 북하라인디아 인도요리에 아내가 반하다

대전시청맛집, 북하라인디아 인도요리에 아내가 반하다

둘째를 가져 다음달이면 출산예정인 아내가 맛있는 카레가 먹고 싶다고 하고 호진군은 치킨이 먹고

싶다고 하고 그래서 대전시청역 부근에서 봤던 북하라인디아를 찾게 되었습니다.

건물과 가까운 곳에 북하라인다아 야외 전용주차장도 있어서 주차 문제도 간단하게 해결하고

북하라인디아로 들어갔습니다. 무엇보다 아내와 호진군이 설레여하더군요

인도요리전문점이라서 그런지 인도풍의 인테리어들이 이쁘게 진열이 되어 있어

마치 인도에 온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인터리어 소품들이 이쁘게 진열이 되어있었습니다.

인테리어들도 이쁘고 분위기도 괜찮아서 그런지 연인들끼리 가족끼리 오신분들이

많이 있더군요 나중에 맛도 너무나 좋아서 카레가 먹고 싶다는 아내와 치킨이

먹고 싶다는 호진군의 입맛을 둘다 만족시켰습니다.

책 속이나 영화속에서나 본 듯한 램프가 진열이 되어있더군요

알라딘의 요술램프가 생각이 나서 한번 살짝 문질렀는데 램프의 요정 지니는 안나오더군요

램프의 요정 지니가 나타나면 첫번째로 우리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소원으로 빌려고 했는데.. ㅎㅎ

저희는 페밀리세트를 시켰습니다.

4인가족 기준으로 가격이 나왔으니 참고해주세요 ^^;

2인 가격으로 맛있게 먹을수 있는 커플세트도 있습니다.

그릇이 세팅이 되고 맛있는 요거트인 라씨가 나왔습니다.

인도 전통음료인 라씨는 요거트와 물, 향신료, 때때로 과일도 섞어서 만든다고 합니다.

맛은 요거트 맛이 나면서 좀 진하고 걸쭉하고 끝맛이 깔끔하더군요

호진군도 먹어보고 맛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요리가 나오기 전에 라씨 한잔을 다먹을 기세인 호진군입니다.

아내는 이런 호진군을 보고 흐뭇한 미소를 띄워주네요^^

티카 & 말라이 set

인도식으로 양념하여 구운 닭고기인 티카 & 말라이 세트가 나왔습니다.

좀 붉은 것은 매콤하였고, 다른 것은 담백하니 맛이 나더군요^^

치킨이라고 말하면서 자기가 포크로 자르고 한입 맛있게 넣는 호진군

티카 & 말라이 세트에 만족해서 엄지 손가락을 치켜듭니다.

치킨을 먹고 싶은 호진군 북하라인디아에서 한을 푸는 것 같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나온 것 중에 왼쪽에 초록색 양념에 찍어도 닭고기가 맛나더군요^^

골리와다 & 프로운 set

두번째로 나온 메뉴입니다. 

화덕에서 구워서 매운맛이 살짝 나면서 식감을 살려주는 새우요리입니다.

아들이 있어서 매운맛과 안매운 맛이 골고루 들어가 있습니다.

같이 나온 샐러드와 같이 먹으니 샐러드의 부드러움과 새우 씹하는 식감이 같이 느껴지니 좋더군요

피자같이 생긴 '난'과 '스팀라이스'그리고 '새우 커리, 치킨 커리, 야채 커리'가 나왔습니다.

난에 커리를 발라서 먹었는데요 3가지 커리가 나는 맛이 조금씩 틀리면서 맛있는 맛이 나더군요

난에 새우커리를 바른 모습

새우향이 좀 나면서 맛나더군요 ^^

치킨커리를 이번에는 발라봤습니다.

치킨이 커리에 들어있는게 보이시죠? 치킨이 같이 커리와 조합이 되어 난과 함께 씹히는 맛

너무나 좋았습니다. 3가지 커리가 다 맛났지만 아내와 저는 치킨커리가 제일 괜찮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야채커리를 바른 모습입니다.

야채커리는 우리가 많이 먹던 맛인데 그래도 전문점이라서 그런지 더 맛있는 맛이 났습니다.

아내가 난과 커리를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호진군도 난과 함께 커리를 먹고 놀라는 모습이 한눈에 보이죠?

집에서는 카레를 잘 안먹는데 이곳에 커리는 5살 호진군도 잘 먹을 수 있는 맛이였습니다.

저희 가족과 같이 많은 분들이 이곳 북하라인디아에서 인도요리를 맛보셨더군요^^

서울에 있을때 인도요리전문점에 몇번 가봤었는데요

이곳 북하라인디아 같이 분위기와 맛을 겸비하지는 못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가족과 연인들이 같이 데이트 장소로 이곳을 찾으면 너무나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내의 입맛과 5살 호진군의 입맛을 같이 사로 잡은 북하라인디아

나중에 또 다시 한번 찾아와야겠습니다.

< 북하라인디아 >

주소 : 대전시 서구 둔산로 125 스타타워 2층

전화번호 : 042-477-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