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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일기

아들의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변신 덕분에 추억의 앨범을 꺼냈습니다

아들의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변신 덕분에 추억의 앨범을 꺼냈습니다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변신 !!


유치원에서 가면무도회를 한다고 해서 무엇으로 변신하고 싶냐고 물어보니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로

변신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 그래서 파워레인저 가면도 저번달에 칭찬스티커를 모아서

사주었기에 옷만 사주면 될 것 같아서 인터넷에서 알아봐서 주문했습니다.



수요일이 가면무도회였기에 전주 금요일 낮에 넉넉하게 주문을 했는데 도착하는 데 오래걸리더군요

가면무도회 전에 안오면 어떻게 하지 하며 걱정했는데 화요일 밤 8시에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ㅠ.ㅠ



저녁을 먹으면서도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옷 언제 도착하냐고 계속 말하는데 괜히 미안해지더군요

그래도 도착하니 아들의 얼굴이 환해지면서 얼른 택배 포장을 뜯어버립니다 ^^;



그리고 집에 있는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가면과 손에 장착하는 무기와 함께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로 완벽하게 변신을 하더군요 ^^



원래는 칭찬스티커를 다 모으면 사주는데 어쩌겠습니까 유치원에서 가면무도회를 한다는 데요 ^^;

친구들 중에 몇명이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로 변신한다는데 자기도 할수 있다며 좋아라 합니다.



장난감 무기 빼놓고 가면과 옷을 입고 가면무도회를 가기로 아들과 약속했습니다.

아무래도 장난감 무기를 가지고 놀면 많은 아이들 사이에서 통제도 안될 뿐더러 다칠 위험도 있고..


암튼 저렇게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옷을 입고 가면을 쓰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제가 유치원때 당시 유행했던 로봇 가면을 쓰고 친구들과 사진 찍었던 것이 생각 나네요^^

그래서 앨범을 꺼내서 제가 유치원 때 찍었던 사진을 찾아냈습니다.



아들 덕분에 아주 오랫만에 먼지 쌓인 앨범을 꺼내서 찾은 제 유치원때 사진입니다.



유치원복 입은 아이 중 가운데가 저입니다 ^^;

아내는 아들과 저의 어렸을 때 모습이 닮았다고 하더군요

아들의 가면무도회 덕분에 앨범도 꺼내서 추억을 다시 찾아보고 아들의 멋진 모습도 보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