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형아의 훈훈한 동생 사랑, 자장 자장 우리 동생
두 아들 덕분에 날마다 웃음이 넘쳐나는 우리집 이번에는 어떤일이 있었을까요? ^^
엄마는 잠시 모유수유를 위해 식탁에 앉아서 야식으로 호박죽을 먹고 있는 데 생후 56일 된
둘째 아들 윤호가 깨어나서 울더군요 ^^ 아내가 호박죽을 먹는다며 둘째 아들 윤호를 안아서
달래주라고 해서 안아주려고 나왔는데 첫째아들 호진군이 많이 해본 솜씨로 동생을 안아서
눈을 마주보면서 등을 토닥 토닥 거려주며 "윤호야 울지마!!"라고 말합니다.
형아가 달래주니 울음을 뚝 그치고 형아가 너무나 편안한 나머지 혓바닥을 낼름 거리는 윤호군 ^^;
호진군의 침착한 모습과 윤호군의 귀여운 모습이 동시에 들어오니 저의 미소가 가더군요
그리고 5살 형아 호진군이 침착하게 "윤호야!! 호진 형아가 자장가 불러줄께!!"라고 말하고
"잘자라!! 우리 윤호!!~잘자라!! 우리 윤호!!"라고 비록 자장가의 앞부분만 반복하지만
자장가를 동생을 위해서 등을 토닥~토닥 거려주면서 불러줍니다.
이런 5살 호진 형아의 훈훈한 모습에 동생을 사랑하는 진정한 형아의 모습이 보이더군요 ^^
그리고 호진군이 이만큼 컸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뿌듯해졌습니다.
훈남으로 커가는 호진군과 형아의 사랑까지 받으며 크는 윤호군 둘 다 끝까지 멋진 형제 우애를
과시하며 이쁘고 착하고 씩씩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한다 두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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