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21일, 둘째아들 첫 이발 아내의 평은 군대갈 것 같다
생후 121일 된 둘째아들을 제가 직접 가위를 들고 아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는 이발을 시켜주었습니다
이발을 하고 나서 형아와 함께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이 영락없는 두 천사네요 ^^;
이발하기 전 둘째 아들의 모습 ^^
아내가 머리숱이 많아서 좋다고 하며 여태까지 길렀는데 아내도 이제는 머리 자르는 것을 허용했습니다.
첫째도 계속 잘라주고 있지만 생후 121일 된 둘째 아들을 자른다는 것이 조금 긴장이 되더군요 ^^
머리 자를때 계속 움직여서 간신히 이발을 시켰습니다 ^^
머리를 깍은 둘째 아들을 아내가 보고는 벌써 군대 갈 것 같다며 씁쓸한 표정을 짓더군요
그리고 조금 씁쓸하지만 잘 깍은 것 같다고 대체적으로 만족합니다.
목욕을 하고 나서 다시 둘째 아들을 찍었습니다.
아내는 아들 사랑 미용실을 하나 차리라고 하더군요 ㅎㅎ
정말 아들 사랑 미용실 하나 집에서 하나 차려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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