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초코렛 큰거 안준다고 삐지는 첫째아들
아내와 자주 소통하는 둘째처제가 동서에게 초코렛을 받았다고 자랑해서 아내가 일하는데 전화해서는
동서는 초코렛 줬는데 당신은 뭐냐고 서운한 말을 남기네요 ^^; 육아에 정신이 없는 아내가
발렌타인데이에는 여자가 남자에게 초코렛 주는 날이라는 것을 잠시 잊은 듯하여 설명해줬더니 전화한
아내가 미안해하며 퇴근하고 집에 온 저에게 포장한 초코렛과 편지를 써서 저한테 전해주더군요 ^^
포장된 초코렛을 뜯으려고 하니 첫째아들이 자기는 작은 것 주고 아빠는 큰거 준다고 삐져있더군요 ^^;
그래서 첫째아들에게 포장된 초코렛을 주었더니 다시 얼굴에 화색이 돌았습니다.
포장을 뜯고는 아빠랑 같이 먹자고 초코렛을 놓는 첫째아들
아들과 사이좋게 초코렛을 나눠 먹었네요 ^^
아들아!! 초코렛 안준다고 삐지지 마라 ㅎㅎ 다음 달에는 엄마한테 챙겨줘야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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