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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일기

[육아일기] 호진군 선사유적지 나들이, 원시인 삶 체험현장?

[육아일기] 호진군 선사유적지 나들이, 원시인 삶 체험현장?

어제는 호진군과 오전에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을 보고 나와서
선사유적지를 갔습니다. 영화를 처음 보는 호진군 5분 정도 집중해서
신기한 듯 보더니 영화관 곳곳을 누비고 돌아다녀서 영화관 제일 뒤에서
호진군과 놀아주면서 영화를 봤습니다. ^^; 아직은 호진군이 어려서 영화에
아직은 집중을 못하지만 종종 이런 시간을 가져야 될 듯합니다.

 


둔산 선사유적지는 1991년 3월 둔산지구 택지개발공사 중에 우연히 발견 후
1991년 5월~9월까지 충남대학교 박물관과 한국 선사문화연구소에 의해서
발굴조사가 실시되었으며 발굴결과 둔산정상부의 능선을 따라 동남쪽에서
청동기시대 유적, 그 동쪽에서 구석기시대 유적, 북쪽에서 신석기시대 유적이
각각 발견 되었습니다. "대전 서구 월평동 281번지"에 있으며 1992년 10월 28일에
"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었으며, 선사시대(구석기~청동기)의 유적이 있습니다.


호진군 이곳이 선사유적지인지 아는지 모르는 지 온통 바닥에 깔린 돌맹이들에
관심을 갖습니다. 돌맹이들을 바닥에서 여러가지를 고르네요^^;


그리고 돌맹이들을 던집니다 ^^; 원시인들이 돌맹이를 장난감을 삼고
사냥도구로 사용했다는 데.. 호진군 원시인 체험이라도 하는 걸까요?^^;


또 바닥에 돌맹이들을 유심히 봅니다. 그리고.......


좀 있다가 응가를 합니다 ㅎㅎ ^^; 한 인상을 쓰고 있는 호진군 ^^;


엄마가 응가한 기저귀를 갈아주니 기분이 다시 좋아진 호진군^^
저번처럼 마법지팡이를 가지고 해리포터로 변신을 준비하려고 하나요?
아니면 원시인처럼 나뭇가지로 불을 피워 보려고 하는 걸까요?


바닥을 향해서 글씨를 씁니다^^;


아빠가 아무리 봐도 알아보지 못하는 글씨를 막 쓰네요 ㅎㅎ ^^;
그리고 호진군이 갑자기 일어나더니......


나뭇가지를 번쩍들고 소리를 지릅니다. ㅎㅎ
호진군이 아무래도 원시인들과 소통을 하면서 원시인 체험을 하나봅니다.
선사유적지에서의 호진군의 원시인의 삶 체험 현장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