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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상식

[육아상식] 유아 부비동염(축농증)의 원인과 증상과 좋은 음식

[육아상식] 유아 부비동염(축농증)의 원인과 증상과 좋은 음식


호진군이 감기가 걸린지 한달이 지나도 다른것은 다 나았는데 콧물이 안떨어져서

어제 검사를 했는데 오른쪽에 부비동염 즉 축농증 증세가 좀 있다고 하네요

심하지는 않다고 하니 안심이긴 하지만 부모로써 부비동염에 대한 상식은 

있어야 되니 유아 부비동염의 원인과 치료법 그리고 좋은 음식을 올려봅니다.



사람의 코 주위에는 양 옆으로(눈의 아래, 위) 상악동, 사골동, 전두동,

접형동이라고 불리는 4쌍의 속이 비어 있는 곳을 부비동이라고 하는데,

여기에 생기는 염증을 부비동염 혹은 축농증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코와 입을 통해서 호흡이 이루어지지만, 부비동염(축농증)이 생기면 코로

호흡이 힘들어져서 입으로 호흡을 많이 하게 되고 말도 코맹맹이 소리를 하게됩니다.


1. 부비동염(축농증)의 원인


가장 흔한 원인은 감기가 반복적으로 걸리거나 지속될 경우, 혹은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경우 코 안의 점막이 부어올라 코와 연결된 부비동의 입구를 막아

부비동염(축농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호진군도 감기가 걸린 후

이렇게 부비동염에 걸리게 되었네요 ㅠ.ㅠ


물혹이 생기거나 코를 좌우로 나누는 가운데 막인 비중격이 한쪽으로 휘어져 있거나

유아의 경우 코 뒷편에 있는 아데노이드라고 불리는 인두편도가 커져 있는 경우

코가 막히게 되므로 코 안에 반복적인 염증을 만들어 생길수도 있습니다.


2. 부비동염(축농증)의 증상


코막힘은 가장 흔한 증상이며, 염증으로 인해 코 안의 점막이 부어 올라 생기게 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거나 물혹이 있는 경우 더 심하게 코막힘이 생기게 됩니다.


염증이 반복적으로 있게 되면 세균감염이 되어 누렇고 끈끈한 콧물이

흐르고 코나 입에서 악취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서 목 뒤 점막을 자극하면 만성인두염, 만성후두염을 일으키게

되어 목 뒤 점막이 마르고 기침이 나고 목에 뭔가 붙어있는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부비동염이 의심이 되면 방사선검사를 하여 부비동에 고름이 차있는 검사를 합니다.

호진군도 방사선검사를 하니까 나오더군요 그러나 필요에 따라서는 CT 촬영 검사를

하여 정확하게 코 안의 이상 유무를 검사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치료로는 거의 대부분 약물치료를 하지만 구조적인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교정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개선 되지 않을 경우 내시경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3. 부비동염(축농증)에 좋은 음식


1) 대추

대추는 코의 점막을 강하게 만드는 기능이 있습니다. 말린 대추 10g에

물 500cc를 넣고 물이 반 정도로 줄 때까지 중불에 은근하게 달여서

하루에 3회 정도 식전 30분에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2) 영지버섯

영지버섯 30g을 직경 3~6센티로 쪼개 물 2000cc를 부어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낮춰서 물의 양이 1000cc로 줄어들 때까지 달입니다. 같은 방법으로 5회까지

재탕해서 달인 물은 혼합해서 유리병에 넣어서 냉장 보관하고 1일 5회로

한번 먹을 때 100cc 가량 복용하면 됩니다. 영지버섯에는 쓴 맛이 있어서

아이들이 싫어할 경향이 많기에 대추, 구기자, 감초를 넣어 달여도 된다고 합니다.


3) 질경이

잘 말린 어린 싹 20g을 하루 분량으로 달여서 차 대신 마신다면

부비동염(축농증) 외에도 두통과 기침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4) 우엉과 당근

염증을 가라앉히고 코의 점막을 튼튼하게 하여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갖게 하는 성분이 있다고 합니다. 참기름에 우엉을 볶다가 반정도

익었을 때 당근을 넣어 볶아서 반찬으로 먹으면 됩니다.


4. 부비동염(축농증)에 피해야 될 음식


인스턴트 음식은 수분 대사를 방해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고루 먹는 것이 좋지만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계란, 우유, 콩, 돼지고기,

닭고기 등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