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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육아일기

생후 12일, 윤호군 집에서 처음 드는 잠자리 너무 피곤해요

생후 12일, 윤호군 집에서 처음 드는 잠자리 너무 피곤해요



둘째인 윤호군이 산후조리원에 있다가 퇴원해서 집에서 처음 잠자리에 듭니다.

집이 처음이라서 잠을 많이 자고 눈을 뜰때는 두리번거리기만 했다는 윤호군

밤에 눈을 잠시 뜨고 있길래 후레쉬를 끄고 눈뜬 것을 놓칠까봐 조심스레 찍었습니다.

신생아들 찍을땐 후레쉬를 켜고 찍으면 눈 실명될수도 있으니 초보아빠들 조심하세요 ^^;



아내가 산후조리원에서 10일간 산후조리하고 나머지는 집에서 하겠다고 해서 주말부터 아내가

먹을꺼리를 장을 보고 요리와 반찬을 미리 만들어놓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드디어 윤호군과 같이 퇴원해서 집에서 처음 산후조리하는 첫날 어머니와 제가 번갈아가면서 산후조리를

도와주었습니다. 저는 윤호라는 이름으로 출생신고를 마치고 양육수당까지 신청도 하고 정신이 없었네요

그리고 일을 하고 돌아오니 집에서는 유치원을 마치고 돌아온 첫째인 호진군과 윤호군 그리고 아내가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커피를 마셔가며 피곤하지만 아내의 산후조리와 호진군과 윤호군을

돌보고 나니 눈이 저절로 감길쯤 아내와 첫째인 호진군은 벌써 꿈나라로 갔습니다.

 


윤호군은 아빠가 고생한지 아는지 아님 처음 드는 잠자리가 피곤하지만 생소해서 그런지

눈을 뜨고 두리번 거리다가 졸려서 눈을 감았다가 합니다.

세상에 태어난지 생후 12일 된 윤호군 맘마 많이 먹고 씩씩하게 잘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