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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아빠되기

아내에게 2500일 이벤트를 준비하자 감동의 눈물까지

아내에게 2500일 이벤트를 준비하자 감동의 눈물까지



아들 둘과 육아 전쟁에 지친 아내가 제가 연말이라 늦은 퇴근과 회식이 잦아지다보니 많이 힘들어

하기에 때 마침 아내와 연애하고 결혼한지 2500일이 되어서 이벤트를 준비를 했습니다.

아내가 그날 또 송년회가 생겨서 갈지 말지 고민할때 어머니께 부탁해서 아이 돌봐달라고 하면 되니

갔다오라고 했고 저는 정말 오랫만에 집에서 티라이트 초와 귤, 케익, 편지로 이벤트를 준비를 했습니다.



퇴근하고 돌아오니 어머니와 함께 아들 둘이 편하게 자고 있더군요 ^^

그래서 아이들 신경 안쓰고 오랫만에 이벤트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다 준비를 하고 아내에게 눈이 많이 오니 집 앞 지하철 역에 오면 연락 달라고 했고

집 앞 지하철 역에 도착하자 티라이트 초와 숫자초에 불을 켰습니다.



드디어 집에 도착한 아내는 2500일 이벤트가 펼쳐진 것을 보고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더군요 ^^

아내와 둘로 알콩달콩 연애를 시작하고 결혼해서 이쁜 선물로 두 아이까지 생기고 2500일 동안

고운정 미운정 많이 생겼던 시간들 그래도 앞으로는 서로를 이해해주면서 미운정보다는

고운정을 최대한 만들어서 더욱 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고 얘기했습니다.



엄마가 감동을 받고 눈물 흘리고 말하는 소리가 들리자 큰 아들이 깼습니다

그리고 케익을 보고는 신이 났습니다 ^^ 저렇게 자르지도 않고 흡입을 하네요 ^^



케익을 자르지도 않고 저렇게 먹으니 저희도 그냥 아들과 함께 케익을 먹었습니다.

암튼 아내와 지금까지 2500일이 되었네요 나중에 5000일이 되면 해외여행 가자고 했습니다 ^^